2018년 당신의 목표는? 꿈을 이룬 생활야구인의 축제 베이스볼스토리

GM수연아빠 (july***)
2018.01.08 23:28
  • 조회 7075
  • 하이파이브 12

남양주 크낙새리그 야구인의 밤, 나도 저 무대에 서고 싶다!


 희망찬 2018년 새해의 시작, 매년 이 맘때면 1년간의 원대한 포부와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시기입니다. 지난 시즌 여러분의 야구는 얼마나 만족스러우셨는지요? 언제나 흡족함보다는 아쉬움이 앞 서는 연말 성적표를 받아드는 현실이 무척이나 아쉽지만 그래도 언제나 더 멋진 성적과 플레이를 꿈꾸는 것만으로 즐거운 스토브 리그입니다. 일년을 쉼없이 달려 온 평범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즐거운 무대가 마련된 생활야구인들의 가장 큰 시상식이라고 할 수 있는 "남양주 크낙새리그 야구인의 밤" 행사를 통해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희망찬 내일을 다짐하는 시간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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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4관왕, 야생마 경삼욱과 톰켓야구단 김인태


 2017년도 남양주 크낙새리그에는 두 명의 4관왕이 배출되었다. 타자부문에서 일요 트리플A리그에서 홈런(7개)를 기록한 경삼욱 선수가 토요 더블리그에서 타점(24점), 타격(0.724), 최다안타(21개)로 4개의 개인 타이틀을 차지한 기염을 토했고 톰켓야구단의 김인태 선수는 일요 더블A리그 홈런(5개), 타점(21개)와 일요루키에서 홈런(7개), 타점(30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치며 4관왕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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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 더블A의 경우 비선수 출신의 연습벌레로 알려진 한양캠프의 최창우가 홈런 6개를 쏘아 올리면서 타격 3관왕 경삼욱의 독주를 견제하면서 더블A 개인 타이틀 독식을 저지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가운데 토요 루키독립리그 소속의 동아일보 장균이 38타점, 일요 루키독립리그 agrobears의 고경환이 33타점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남양주 크낙새리그 최고의 해결사임을 자랑한 한 해였다. 토요싱글리그 A조의 가운파파팀 박장오 선수는 무려 9할 타율(22타석 10타수 9안타)로 믿거나 말거나에 나올법한 거짓말 같은 대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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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특급 에이스, IC 티그리스 최윤혁의 트리플 크라운


 다승, 방어율, 탈삼진 3개부분의 개인상이 주어진 투수부분에서 남양주의 최고 어깨는 IC 티그리스의 최윤혁으로 밝혀졌다. 최윤혁은 수도권에서 가장 수준이 높다고 알려진 남양주 크낙새 트리플A리그에서 다승(5승), 평균 자책점(2.97), 탈삼진(27개)로 유일한 투수부문 트리플 트라운 수상자로 남양주 최고 피쳐라는 영광스런 타이틀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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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 루키에서 시즌 11승을 거둔 오륜 엔절스의 김광필이 무려 117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면서 닥터K의 영예를 차지했지만 아쉽게 2관왕에 만족해야 했고 혼브라더스의 박승철은 일요 루키독립리그에서 다승(9승)과 방어율(3.5)를 차지했지만 탈삼진 47개를 기록한 스터너스의 김성준에게 투수부문 전관왕을 저지당했다. 팀의 우승과 동시에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는 단 두명뿐이다. 토요싱글소속의 슬러거호크스의 황재삼(8승)과 토요 루키독립 통합 우승팀 GK드래곤즈의 이철우(11승)만이 챔피언 메달과 개인트로피를 동시에 차지한 겹경사의 주인공이 되면서 아무리 야구가 투수놀음이라고 해도 개인타이틀이 팀우승으로 순조롭게 이어지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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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나가! 최다 사사구의 주인공 고경원


 무엇보다 흥미로운 타이틀은 최다 사사구부분의 시상이였다. 보통 홈런이나 안타를 많이 치는 슬러거나 타율, 타점이 높은 선수들에 대한 시상이 천편일륜적인 상황에서 성적을 떠나 최다이닝 투수나 최다사사구 타자 같이 팀을 위해 한 몸을 불태운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남양주 크낙새리그의 배려심으로 만들어진 최다 사사구 부문은 일요루키 안홍현 선수가 20개를 골라 크낙새 리그 전체를 통털어 가장 선구안이 좋은 호크아이임을 증명했다. 더욱이 20개의 사사구중에서 몸에 맞는 공이 무려 10개에 달하는 엘리트워크 안홍현은 살신성인의 야구를 몸소 펼친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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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실제로 가장 많이 걸어 나간 선수는 와부블루힐스를 뛰고 있는 고경원 선수였다. 고경원은 일요 트리플A에서 14개, 일요 싱글리그에서 16개의 사사구를 골라 지난 시즌 총 30번을 유유자적 걸어나가는 팀플레이를 펼쳐냈다. 총 72번 타석에 들어서 타격기회를 얻었던 고경원은 약 42%에 가까운 타석을 참고 또 참으면서 사사구를 얻어 출루에 성공하면서 0.760의 높은 출루율로 1루까지 가장 잘 나가는 사나이에 선정되었다.


가장 아름다운 팀타이틀, 페어플레이상 GK드래곤즈


 이 날 주어진 개인트로피는 무려 178개, 시리즈 통합 우승 트로피만 해도 7개에 달할 정도로 풍성한 남양주야구인의 잔치였다. 모두가 하나하나 뜻 깊고 의미있는 타이틀이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의미있는 단체상중 하나는 남양주 크낙새리그 소속중 1개팀에게만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일 것이다. 토요 루키독립리그에서 레드쏘울을 물리치고 통합 챔프가 된 GK드래곤즈는 토요 루키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2017년을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앙태열-이철우의 원투 펀치가 나란히 다승왕을 차지한 것은 물론 이경돈-이형일이 타격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두면서 팀성적과 개인성적은 물론 매너있는 팀에게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함으로서 남양주 야구인의 밤을 자신들의 독무대로 만든 1석3조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한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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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 싱글리그 통합 우승팀인 카멘즈는 우승상금으로 받은 부상 50만원에 팀모금액 50만원을 더해 남양주 리틀야구단의 야구발전 장학금을 전달하는 참다운 생활야구인의 나눔을 실천한 것도 남양주 크낙새리그에서만 볼 수 있는 훈훈한 풍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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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야구리그를 선택하는데 여러가지 기준을 세울수 있다. 무엇보다도 거품을 뺀 저렴한 비용과 깔끔한 인조잔디 구장이 제공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때로는 이렇게 제대로 준비된 화려한 연말 시상식 자리를 통해 일년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과 우수한 성적에 대한 보상받는 축하의 무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비록 주말에 동네야구하는 아저씨들 그들만의 잔치라고 할지언정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리그운영과 스스로를 돋보이게 하는 생활야구인들을 위한 볼거리 풍성한 시상식을 위해 얼마든지 리그 비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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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시즌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에는 꼭 높은 타율이나 많은 홈런수가 아니더라도 타석에서 참을"忍"을 네번 마음속에 다짐, 또 다짐하면서 팀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 혹은 자녀들에게 즐거운 축하 선물을 양 손 가득히 받아 좋은 점수를 딸 수 있는 아빠로써 꼭 저 자리에 서고 싶다는 다짐을 가져 본다. 올시즌 목표는 단 하나! 연말 시상식에서 나도 저들처럼 활짝 웃고 싶다.



글 : 서준원 / 수연아빠의 야구장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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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등급 매그넘
    • 2018.01.11 10:10
    • 답글

    크낙새리그 좋네요!!

    • 등급 GM수연아빠
    • 2018.01.11 16:40
    • 답글

    매그넘님, 매년 열리는 야구인의 밤 행사는 정말 의미있는 자리란 생각이 듭니다!

    • 등급 이진천(no.77)
    • 2018.01.12 14:38
    • 답글

    저도 뛰고싶네요
    받아주실 팀 있으실지 ^^
    크낙새리그 홧팅요

    • 등급 GM수연아빠
    • 2018.01.16 08:55
    • 답글

    이진천(no.77)님, 리그게시판에 팀찾는다고 남기시면 입단가능한 팀이 많을꺼라고 생각됩니다만^^;

    • 등급 이진천(no.77)
    • 2018.01.16 09:01
    • 답글

    네  고맙습니다  ^^♡

    • 등급 dandyboy9***
    • 2018.01.16 15:15
    • 답글

    멋지네요. ㅎㅎ

    • 등급 GM수연아빠
    • 2018.01.19 09:00
    • 답글

    dandyboy9***님, 매년 행사준비를 많이 하시더라구요...생활야구인들을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멋진 시상식입니다

    • 등급 강진희
    • 2018.01.18 23:01
    • 답글

    서울파이터스도 올해는 우승으로 가봅시다!!

    • 등급 GM수연아빠
    • 2018.01.19 08:58
    • 답글

    강진희님, 서울파이터스! 방망이가 ㅎㄷㄷ하던 기억이^^; 꼭 우승하세요

    • 등급 야생마마스터
    • 2018.01.21 13:39
    • 답글

    기사 너무 잘봤습니다 올해도 화이팅!!!

    • 등급 김필중
    • 2018.01.24 16:35
    • 답글

    좋은 리그다...

    • 등급 GM수연아빠
    • 2018.01.30 13:09
    • 답글

    김필중님, 완전 좋은...!

    • 등급 문대정
    • 2018.01.26 22:37
    • 답글

    부럽다!!!!!
    사야인의 메카.남양주 짱입니다

    • 등급 GM수연아빠
    • 2018.01.30 13:10
    • 답글

    문대정님, 크낙새리그 사회인야구의 메카답습니다 ㅋ

    • 등급 aGOn
    • 2018.01.28 16:31
    • 답글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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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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