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 WAR은 승리 기여도입니다. 개인뿐만이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해 동료들과 어떻게 팀워크를 만들거나 향상하나요?

A2. 뉴 타입스 팀은 야구장뿐만 아니라 야구장 밖에서도 대화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사회인야구는 대부분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 정도 하기때문에 대화가 많지않습니다.

그래서, 야구장 밖에서 편한 형.동생들끼리 진솔한 대화도 많이 나누고 서로 경기중에 쌓였던 오해들도 바로바로 푸는 편입니다.

또한, 경기 끝나고 무조건 같이 밥을 먹는 문화도 팀워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하는 문화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팀워크 향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Q3. 부진한 동료 선수를 도와주는 방법이 있나요? 혹은 그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수상자처럼 될 수 있을까요?

A3. 저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조언해줄 부분은 없습니다.

야구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위축되면 아무래도 실력 발휘가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경기전에 배팅장에가서 배팅을 하고 경기에 임합니다.

한번 휘둘러보면 준비도 잘되고,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겨서 적극적으로 스윙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빗맞은 안타가 나오기도 하는데, 그런 안타들이 부진할 때 굉장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사회인야구 하는 사람들의 기술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고있고 무조건 자신감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4. 차가 나에게 (혹은 야구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A4. 야구하는 사람에게 차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출근할 때도 통근버스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차가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야구를 위해서 차를 구매했다고 얘기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용병경기나 리그 경기를 하고싶을때도 거리가 멀면 당연히 차가 필요하고, 야구레슨을 받으러 갈때도 직장인들은 퇴근하고 하다 보니

대중교통이 운행종료가 되는 시간까지 레슨을 하므로 차가 꼭 필요합니다. 야구는 차를 접할 기회를 확대해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Q5. 당신이 생각하는 우리 팀의 Hidden Hero는 누구인가요? WAR, 타율 등 기록과 무관하며, 팀 &팀원 운영 및 관리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동료는 누구인가요?

A5. 팀의 승리를 위해서 고민을 하는 감독님도 계시고, 기록을 담당하고 있는 이석진 선수도 있고,

대부분의 팀원이 팀을 위해서 희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중에 가장 큰 히어로는 오상봉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솔선수범해서 상대 팀 분석을 해오고, 팀 기록을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야구 외적으로 팀원들을 세세하게 잘 챙겨줍니다. 팀의 가족적인 문화를 구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입니다.

팀의 엄마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구 실력도 좋아서 1루 수비와 클러치 능력으로 팀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Q6. 자신을 Drive on 하게 만드는 게 무엇인가요? (Drive on 이란? 동기부여 해서 앞으로 전진하도록 하는 것)

A6. 유튜브에 사회인야구를 즐기시는 분들의 영상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는데요.

저와 같은 조건에서 야구를 즐기고 있는데 저보다 잘하는 분들의 영상을 보면서

저분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