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승은 누구에게로???

6월 7일 드림볼파크 보조1구장에서 펼쳐진 평일프라임야간리그 경기는 팀갤럭시와 파인플레이어의 경기로 치뤄졌다.

두팀은 금년도 리그에서 아직 승리 없이 팀갤럭시는 1무 4패로 9위를, 파인플레이어는 4패로 10위에 랭크되어있다.

비록 약팀간의 경기이지만, 금일 경기의 승부에서 두팀 중 한팀은 금년도 첫승을 거두게되며, 하위팀에서 상위팀으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것이기에 승리가 어느팀에게 돌아갈지 기대가 되는 경기이다.

이처럼 중요한 경기를 책임질 두팀의 선발투수로 팀갤럭시는 이광훈선수를 파인플레이어는 이관우선수를 내세웠다. 

팀갤럭시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는 1회초 선두타자를 중견수 실책으로 출루시키며, 후속타자 박준호, 김임술, 이치호 선수의 3연속 안타를 통해 3득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어진 4구를 통해 얻은 만루 기회를 살리지못하고 3명의 주자를 잔루로 남기며 공격을 종료한다.

위기뒤 찬스라는 야구명언과 같이

이어진 1회말 파인플레이어 공격에서도 1루수 실책과 포수 송구실책등으로 2득점하며 스코어는 3대2 1점차 승부로 돌려놓았으며, 2회말 공격에서는 4구 3개와 안타 그리고 수비실책을 얻어 4득점하며 3 대 6으로 역전을 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3회, 4회, 5회 팀갤럭시는 4점, 4점, 10점을 기록하며 21 대 6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3회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는 기록에서 말해주듯 양팀 합계 12개의 실책중 파인플레이어의 8개의 실책이 균형을 깨뜨렸다.

이로써 양팀의 경기는 팀갤럭시의 승리로 끝이나며, 시즌 첫승도 기록하게 되었다.

금일 경기에서 승리를 하며, 더 높은 상위권을 노리는 팀갤럭시팀 역시도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수비실책을 줄이는게 남은 숙제가 될것이다.

승리투수 이광훈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