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몬스의 2연속 무실점 경기. 우승을 노리는 팀 답게 타격집중력이 높은 팀이다.

결코 약체라고 할 수 없는 UPS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여러가지를 들 수 있지만

무엇보다 타자들이 스트라익죤을 좁히지 못하고 나쁜 볼에 손을 많이 대는 부분들이다.

상대팀 투수가 노련할수록 더욱 더 신중하게 타격을 해야하지 않을까 아쉬움이 생긴다.

UPS의 다음 경기 화이팅을 기대해 보며 야몬스와 같은 조 6강권 팀간 경기가 기다려진다.

야몬스는 덕아웃 화이팅도 강팀답지 않게 넘친다.

경기중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은 덕아웃 분위기에서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웍스아웃의

덕아웃만큼이나 야몬스도 아주 화이팅 분위기가 넘쳤다.

콜드게임 직전 얼마라도 경기를 더 하고싶어 투수를 2진급으로 바꿔서 시간도 끌지않고

앞 경기들이 계속 밀린 점을 감안했는지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덕분에 마지막 경기가 그런대로 무난하게 잘 치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