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말 대량 득점! 역전승으로 튜즈스타 우승!

​7월 6일(목요일)에 펼쳐진 전반기 에이스주간리그 결승전에서 튜즈스타가 일구일혼에 11-7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정규리그 2위팀 달나라야구단을 12-7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라온 패기의 LGD일구일혼팀은 정규리그 1위 튜즈스타팀을 맞이하게 되었다.

선취득점은 LGD일구일혼팀이 먼저 뽑았다. 

1회초, 1사 3루에서 4번타자 권희준선수가 좌전적시타를 내면서 3루주자 문상용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좌전적시타때, 좌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권희준선수는 이후 5번타자 권도균선수의 좌중2루타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1회초에 2점을 먼저 선취한 LGD일구일혼팀이였다.

1회말, 2사 2,3루의 기회를 놓친 튜즈스타팀은 2회말에 역전에 성공했다. 

1회말과 마찬가지로 2사 2,3루에서 1번타자 임대식선수가 LGD일구일혼팀 서동훈선수의 2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좌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한 임대식선수는 노효근선수의 타격때 홈으로 들어왔다. 노효근선수가 친 타구는 3루수 땅볼정면으로 향했고, 1루에 송구했으나 송구가 옆으로 많이 빗나가면서 실책이 되었고 이에 2루주자 임대근선수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광두선수의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3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난 튜즈스타는 2회말에만 4점을 획득하면서

4-2로 역전했다.

이후, 4회까지 무실점 박빙의 경기를 펼친 양팀, 5회초에 일구일혼이 점수를 뒤집으면서 혼전양상으로 접어들었다.

5회초, 일구일혼팀 공격, 1사 1,2루에서 권희준선수가 타격한 공이 3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3루수가 뒤로 빠뜨리면서 2루수주자 배현준선수가 홈으로 들어왔다. 1점을 따라붙은 LGD일구일혼팀은 계속된 2사 1,2루 기회에서 6번타자 신성구선수가 상대선발 김영언선수의 초구를 공략, 좌월 큼지막한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6회초 1사에 교체로 들어온 기면수선수가 2루수 애매한 땅볼을 만들어 내면서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1번타자 배현준선수가 초구를공략 중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냈다. 이후 사사구로 1사 만루의 기회에서 4번타자 권희준선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난 LGD일구일혼팀은 6회초에 2점을 추가, 우승에 가까워지는듯 했다.

하지만 튜즈스타팀은 6회말 대역전을 만들어냈다.

6회말 튜즈스타팀은 선두 2번타자 노효근선수가 우전안타를 만들어낸 후, 다음타자 김광두선수가 삼진을 당했지만, LGD일구일혼팀의 선발투수 서동훈선수는 이미 공이 100개가 넘어가는 시점이였다. 전날 준결승전에서 120개의 투구를 한 서동훈선수는 4번타자 윤창식선수부터 볼넷과 사구를 연속으로 내주었고, 튜즈스타팀은 1사만루의 찬스에서 정양훈선수가 5구를 공략 2타점 좌전안타를 쳐냈다. 이로서 동점을 만들어낸 일구일혼팀은 계속된 1사 1,2루에서 오늘의 MVP 장동호선수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역전적시타를 쳐냈다.

점수를 8-7로 역전한 튜즈스타는 안타와 실책 볼넷 희생플라이를 합치면서 6회에만 도합 7점의 점수를 뽑아내었고 경기시간이 2시간 15분을 지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