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초 빅이닝.. 수비에서 갈린 승부, 스톰 베이스볼 두주 에이스를 꺽고 결승진출!

9월 4일 플레이오프 4강 2차전에서의 승부는 스톰베이스볼이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면서 10-3 완승을 거두었다.

선취점은 스톰 베이스볼이였다. 1회초, 선두타자인 박제경 선수가 좌선 멀리 날아가는 2루타를 치면서 진루를 하였고, 이후 유격수 송구 에러와 우익수 앞 적시타, 유격수 땅볼로 2점을 먼저 달아났다.

1회말에 2번타자인 이영주 선수가 2루수 실책 이후 폭투와 후속타자 도움으로 3루까지 진출하였지만, 정재은 투수의 호투에 막혀 무득점으로 공격을 끝냈다.

2회초, 스톰 베이스볼의 매서운 화력이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인 정재은 선수의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볼넷과 좌전안타를 쳐내며 두주 에이스의 선발투수인 김민제선수를 끌어내렸다. 계속된 찬스에서 1번타자인 박제경선수가 바뀐투수 강기석선수와의 대결에서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고 만루기회에서 강형규 선수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승부는 5 대 0 으로 벌어졌다. 이후 2루수 실책이 나옴으로써 1점 추가헌납한 두주에이스는 유격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공격을 막아내는듯 싶었지만, 6번타자인 양희석 선수가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스코어는 8 대 0으로 스톰 베이스볼이 달아났다.

2회말에 두주에이스가 볼넷과 사구를 포함 1,2루의 기회를 맞이하였지만 유격수 김광문 선수의 호수비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3회말 두주에이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선두타자 서현준 선수가 볼넷으로 출루 3번타자 조용국 선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1,2루의 기회를 맞이하였고 4번타자인 배성원 선수가 우중 적시 2루타를 쳐내면서 1점을 쫒아갔다 하지만, 스톰 베이스볼의 우익수-2루수-유격수-포수 중계플레이로 1루에 있던 조용국 선수를 홈에서 잡아냈다. 허나, 5번타자인 강기석 선수가 정재은 투수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중 팬스를 넘기는 120M 짜리 큼직한 홈런을 치면서 스코어 8-3으로 추격하였다.

하지만, 4회초 2루 필드초이스로 살아나간 스톰베이스볼의 김광문 선수가 기습적인 3루도루를 시도했고, 3루수가 공을 빠트리면서 추가점에 성공하였다.  

이후 5회초에 스톰베이스볼이 대수비로 들어갔던 김한성 선수의 좌중 안타와 후속타자의 진루타와 폭투로 인해 1점을 더추가 하였다. 스코어는 10-3으로 벌어졌다.

5회말 두주에이스 공격에선 스톰 베이스볼 유격수 김광문 선수의 또한번의 호수비와 투수땅볼과 삼진으로 삼자범퇴 마무리 되었고 6회초 스톰 베이스볼 공격에서는 4번타자 이종욱선수가 몸에 맞는볼로 출루를 하였지만

두주 에이스 강기석 선수의 호투에 삼진 2개와 투수땅볼로 무실점을 하였다.

마지막 6회말 선두타자인 배성원 선수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였다. 이후 투수 견제모션에 걸렸지만 1루수 송구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를 하였지만 4회 말에 바뀐투수 이정석 선수의 호투로 (중견수플라이,  삼진, 3루수 땅볼) 로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